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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의견 공유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6 12:19

▲25일 오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33차회의가 열렸다./ 사진=KIC

▲25일 오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33차회의가 열렸다./ 사진=KIC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공공기관 해외투자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경제 및 금융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투자공사(KIC)는 25일 오후 KIC 본사에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해외투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33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공제회·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경제 및 금융 시장을 전망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나선 글로벌 자산운용사 나인티원(Ninety One)의 제임스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James Elliot) 자산배분 책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제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재정 및 통화정책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에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 자산군에 대한 투자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건웅 KIC 자산배분실장은 “백신 접종 확대와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빠르면 하반기에는 코로나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다만 경제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정책 정상화가 조기에 실행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미·중 갈등의 재점화 및 위험 자산에 대한 포지션 쏠림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희남 KIC 사장은 “올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성과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해투협은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의 글로벌 투자 기회 발굴과 투자 노하우 및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한 국내 최대의 기관투자자 협의체다. 현재 참여기관은 KIC를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총 25곳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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