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여전채 하위등급 스프레드 축소...금융위 대책 기대 반영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17 08:0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지난주 여전채 하위등급의 스프레드 축소에는 금융위 대책 기대가 기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전시상황에서는 다다익선에 따른 편익이 과유불급에 따른 폐해를 능가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최근 금융위의 대책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연장될 수 밖에 없는 금융권 차주들에 대한 지원책과 더불어 그 과정에서 자칫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금융기관에 대한 선제적인 위험관리 방안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차주 지원과 금융기관 위험관리 방안 동시 제시

김 연구원은 "지난주 크레딧시장에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만큼 이어진 강세 랠리에 대한 부담과 명절 연휴에 따른 짧은 영업일수로 인해 신용스프레드의 추가 강세 흐름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회사채장기물 및 여전채 하위등급이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특히 여전채 하위등급의 경우 그간 상위등급 및 동일등급 회사채 대비 저평가 폭이 확대됐다는 인식에 따른 키 맞추기가 진행됨에 따라 상대적인 강세 폭이 컸다. 특히 단기영역에서 더욱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금융위는 이달 초 코로나19 지원대책 연착륙 방안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한 상태다.

방안의 골자는 만기 재연장, 상환부담분산 및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다.

김 연구원은 "만기연장은 당초 작년 9월말 만기시점에서 2021년 3월말까지 한차례 연장된 전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재연장 여부의 결정이 필요한 시점인 바 현재의 코로나 관련 상황을 감안해볼 때 조치 연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유예 조치의 정상화 시에도 차주의 상환부담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금융권의 연착륙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됐다.

김 연구원은 "일괄적인 종료 이후에도 개별 차주의 상황에 따라 유예 원리금의 상환기간 연장, 장기대출 전환 등의 조치를 통해 금융사 및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거기에 더해 만기연장·상환유예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차주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지원하고, 대환대출 등 금융권 자체 프로그램의 활용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지원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대응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LCR규제 완화('21.3월말까지)와 예대율 규제 유예('21.6월말까지)와 같은 금융규제 완화조치 또한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연장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런 내용들은 이미 시행 중에 있는 사안으로 새로울 것은 없어 보이나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제2금융권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이 제시된 점"이라며 "이중 여전사와 관련된 부분은 유동성리스크 및 레버리지리스크와 관련된 관리방안"이라고 밝혔다.

수신기능이 없는 여전사의 경우 금융시장 상황 악화 시 조달(유동성)위험 확대가 고질적인 취약요인
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향후 '유동성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도입해 주기적으로 유동성을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됐다. 또 지속되는 규제유연화조치로 인해 자칫 취약해질 수 있는 자본여력에 대한 보완차원에서 할부금융사에 대한 레버리지(자산/자본)배율을 카드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10배 → 8배)할 계획이다.

여전채 하위등급 스프레드 축소...금융위 대책 기대 반영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여전채 하위등급 스프레드 축소...금융위 대책 기대 반영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LS전선, ‘EB 발행’ 5000억 조달…지배구조 개편 ‘신의 한수’ LS전선이 발행사 우위 조건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1등 공신은 지배구조 개편이다. 가온전선 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LS전선과 그 모회사인 LS의 차입부담을 낮추면서 신용등급 개선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5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가 전선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 LS전선 역시 관련 투자에 쓸 계획이다.EB는 채권과 주식 성격이 혼재돼 있는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발행사(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혹은 타사 주식이 교환대상이다. 이번에 발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