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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0년 공공임대주택 15만호 공급…계획 比 9000호 초과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2-02 17:05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OECD 평균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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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LH 본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 사진=LH

14일 오전 LH 본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 사진=LH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0년 공공임대주택 15만호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공급 계획보다 9000호 초과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2020년 공급계획인 14만 1000호 보다 9천호 많은 15만호를 공급했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 2000호,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2만 8000호, 기존 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호 공급됐다.

당초 공급계획보다 전세형이 6000호, 건설형이 2000호 매입형이 1000호 추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만2000호를 수도권에 공급했으며, 지방권은 39%인 5만8000호를 공급하였다. 경기 5만1700호, 서울 3만3600호, 충북 8700호 순으로 공급됐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해 ’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만호 확보할 것”이라며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상회하는 1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총 43만8000호가 공급됐다. 정분은 2018년 이후 매년 계획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 향후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만4000호로 재고율이 7.4%였다. 2020년에 15만호를 공급함에 따라 ’20년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호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고율은 OECD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말 기준 공공임대주택 재고 통계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해로, 이를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향하여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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