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이 5경1626조원으로 전년(4경6723조원) 대비 10.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증시관련대금 규모는 주식 및 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4경7216조원(91.5%)으로 가장 많았고, 예탁증권원리금 2844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 1079조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레포(Repo)결제대금이 4경1036조원(86.9%)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은 5022조원, 장내채권결제대금은 603조원, 주식기관결제대금은 366조원, 장내주식결제대금은 189조원을 차지했다.
증시관련대금은 매매결제대금, 예탁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예탁주식권리대금 등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자금을 뜻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