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1.11%대로↑…기대이하 고용이 부양기대 강화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11 06:1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연속 상승, 1.11%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밑돈 미 고용지표가 오히려 추가 부양책 기대를 강화해 수익률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금리 오름세를 용인하는 듯한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 발언으로 수익률 오름폭이 좀 더 커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bp(1bp=0.01%p) 높아진 1.1102%를 기록했다. 장중 1.12%대까지 가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변동이 없는 0.13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1.86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2bp 상승한 0.481%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가 추가 재정부양책 기대를 한껏 자극했다. 추가 현금지급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 발언에 장중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다시 레벨을 높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4일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제안하겠다고 한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4포인트(0.18%) 높아진 3만1,097.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9포인트(0.55%) 오른 3,824.6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4.50포인트(1.03%) 상승한 1만3,201.98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 신규 고용이 예상과 달리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4만 명 줄었다. 시장에서는 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2월 실업률은 6.7%를 유지, 예상(6.8%)보다 양호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가계 현금지급 등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추가 재정부양책 규모는 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4일 수조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금리 오름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미 외교협회가 주최한 화상 토론에서 “10년물 수익률이 1%선 위로 올라선 것을 우려하지 않는다”며 “현 금리 수준은 내 걱정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50달러대를 유지했다. 나흘 연속 올라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책 기대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대규모 추가 감산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영향도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1달러(2.8%) 높아진 배럴당 52.2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1달러(3%) 오른 배럴당 59.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