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통3사, 5G 중저가 요금제 잇따라 선봬…5G 대중화 열릴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6 12:18

KT 이어 LG유플러스 월 3만원대 5G 요금제 선봬
SK텔레콤,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3종 신고
2021년 5G 가입자 2000만 목표…5G 시대 본격화 전망

이통사별 5G 중저가 요금제. 자료=각 사

이통사별 5G 중저가 요금제. 자료=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저렴한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5G 요금제 인하로 LTE(4G) 요금제와 가격적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지면서, 올해 5G 가입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한 곳은 KT다. KT는 지난해 10월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와 ‘5G 심플’을 출시했다.

‘5G 세이브’는 월 4만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3만3750원)에 데이터 5GB를 사용할 수 있다.

‘5G 심플’은 월 6만9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5만1750원)에 데이터 110GB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의 아래 단계라고 보면 된다.

LG유플러스도 이달 11일 월 4만원대의 ‘5G 슬림+’ 요금제를 출시한다. 월 4만7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3만5250원)에 데이터 6GB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소지하면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5G 라이트+’를 선보인다. 월 5만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4만125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했다면, 29일부터는 12GB를 제공한다. 이는 1GB당 4583원으로, 5만원대 이하 5G 중저가 요금제 중 최저 수준이다.

SK텔레콤도 기존 5G 요금제보다 30% 수준 저렴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을 20% 늘린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온라인 전용 중저가 5G 요금제를 신고했다.

SK텔레콤이 신고한 요금제를 살펴보면, ▲월 3만8000원(9GB 제공), ▲월 5만3000원 (150GB 제공), ▲월 6만2000원 (데이터 무제한) 등 3종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월 5만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4만1250원)에 데이터 9GB를, △월 7만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5만6250원)에 데이터 200GB를, △월 8만9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월 6만675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즉, 기존보다 약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그러나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한 만큼, 선택 약정 및 가족 결합 할인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오프라인 대리점 등에서 가입할 수 없다. 다만, 멤버십 제도는 유지된다.

그간 5G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최소 5만5000원대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했다. 이에 5G 요금제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통3사가 중저가 5G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월 3만원대에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통3사의 LTE 무제한 요금제는 SK텔레콤이 6만5890원, KT가 4만9000원, LG유플러스가 6만9000원이다. 5G 요금제에서는 무제한 데이터를 SK텔레콤이 6만2000원, LG유플러스가 6만5000원으로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KT는 월 6만7000원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5G 가입자 수 추이. 자료=과기정통부

국내 5G 가입자 수 추이. 자료=과기정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이처럼 이통사 간 중저가 5G 요금제 경쟁이 시작되면서, 올해 5G 가입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1093만2363명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12월 말 기준 12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통3사는 중저가 5G 요금제를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가입자 확보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5G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의 품질 논란과 함께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LTE로 되돌아가려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5G 요금제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통사가 중저가 요금제를 확대하는 것은 투자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본격적인 5G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LTE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FO 위에 사장급 재무 사령관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상위에 전사적 권한을 가진 사장급 ‘전략·재무 사령탑’이 전진 배치됐다. 수백조 원 단위의 천문학적인 투자 결단과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 대응이 요구되는 AI 반도체 패러다임 속에서, 단순 비용 통제를 넘어선 최고위급 컨트롤타워를 통해 리더십을 일원화하고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실' 명칭을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했다. 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CFO 박순철 부사장의 직책도 경영지원실장에서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됐다. 경영지원 조직 산하에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기획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개편이라는 2 ‘기술통’ 이석희 SK온 대표 사임…이용욱 단독대표 체제 SK온의 기술 경쟁력을 책임지던 이석희 각자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석희 대표가 사임하면서 SK온은 전략통 이용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배터리 업계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향후 기술 리더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SK온 기술통 이석희 각자 대표 퇴장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대표는 전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사의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석희 대표는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 막중 3 ‘IP 가공 장인’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신구 타이틀 쌍끌이 넷마블의 IP(지적재산권) 가공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바로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간판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7주년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3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Origin’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넷마블의 원작 IP에 대한 이해 능력과 이용자 친화 서비스 운영의 시너지라고 평가한다.‘칠대죄:그랜드 크로스’, 7주년 업데이트로 日 역주행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1일 진행된 7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iOS) 매출 4위에 올랐다.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019년 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