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의 채권 금리는 백신접종 확대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의해 하반기 금리 상승 사이클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2020년 낮게 유지됐던 물가 상승률이 연말 빠르게 상승하면서 4% 수준에 수렴할 것"이라며 "물가 목표 수준인 4% +/-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은 달러당 5.0헤알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국내외 정치/경제적 이벤트가 발생할 때 급격한 약세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높은 정부부채 부담과 재정 건전성 원칙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퇴보한 점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2020년 GDP 대비 정부 부채는 약 28.9% 증가하면서, 101.4%까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48.47%에서 부채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쌍둥이 적자(재정, 경상수지 적자)도 크게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의 복지 예산은 향후 주요 재정 이슈를 건드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Bolsonaro 대통령은 Bolsa Familia 뿐만 아니라 Renda Brasil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경제부는 재정 준칙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회도 추가 복지 지출에는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Renda Brasil 진행 + Bolsa Familia 확대'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Renda Brasil 폐지 + Bolsa Familia 유지 또는 소폭 확대 여론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브라질 투자에 있어선 재정 준칙 훼손 우려가 핵심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브라질의 연금개혁은 지출 급증으로 인해 빛이 바래진 상태다. 2010년대 중반 재정 준칙 도입 후 준수 연도는 2개년에 불과하다. 연금개혁 통과로 점진적인 준칙 준수를 도모했으나 지출 급증에 따라 연금 개혁 효과는 상당부분 반감됐다.
신 연구원은 "향후 9년 간 연금개혁을 통한 총 절감 예상 금액은 2020년(1~10월) 총 지출 금액의 4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2021년 재정 정상화 화두는 기업 민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2021년 브라질 정부 민영화 목표 기업은 8개 기업이고 이로 인한 수익은 총 700억 헤알이 목표"라며 "주요 민영화 대상 기업은 Eletrobras(BB-), Telebras이며, Eletrobras는 시가총액 518.8억 헤알로 브라질 Bovespa 상장기업 중 12위 규모"라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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