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초 수출 회복 모멘텀 일시 둔화되나 분기 중반부터 재강화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04 10:11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연초 수출 회복 모멘텀이 일시적 둔화되나 분기 중반부터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나 정부 부양책, 백신 보급 기대 등에 심리가 꺾이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바이오헬스, ICT 등 코로나 반사수혜 품목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물량과 단가 모두 개선됐다"면서 "연초에는 쇼핑 시즌 수요 마무리, 코로나19 재확산, 부양책 공백 등에 수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으나 미국을 필두로 추가 부양책이 집행되고 있어 분기 중반부터 수요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백신 보급까지 가속화가 예상돼 락다운 강도 역시 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바이러스가 공존하는 지금 신경제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약해질수록 신흥국 수요에 민감한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제품 등 구경제 품목 수출 역시 개선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Non-G2향 수출 강화와 신경제 품목의 수출 주도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6% 늘며 증가세가 확대됐다. 작년 대비 조업일수가 1.0일 증가한 점을 감안해야 하나 일평균 수출 역시 7.9% 늘며 증가폭을 확대했다. 수입은 1.8% 증가했다. 저유가에 따른 1차산품 감소에도 IT 소재 및 장비 등 중간재와 자본재 수입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무역수지는 69.4억달러를 기록해 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Non-G2향 수출 회복세 강화와 ICT, 바이오 중심 수출 증가세 연장이 특징적이었다.

하 연구원은 "미국(11.6%)과 중국(3.3%)향 수출도 증가했으나 전체 수출 증가율을 밑돈다"면서 "선진국에선 EU(26.4%)향 수출이 신흥국은 중남미(20.1%), 아세안(19.6%), 인도(16.8%)향 수출이 특히 양호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심화된 일본(1.4%) 수출 개선은 제한됐고 부진한 국제유가 흐름에 중동과 CIS향 수출 부진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신경제 품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제품 경쟁력이 부각된 바이오헬스(104.4%) 수출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려 비대면 및 홈이코노미 수요가 폭증했다"면서 "무선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등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폭증한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단가 상승까지 동반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석유제품(-36.5%)과 철강(-7.8%), 자동차(-4.4%), 석유화학(-1.6%) 등은 상대적으로 개선세가 미진했다"고 덧붙였다.

연초 수출 회복 모멘텀 일시 둔화되나 분기 중반부터 재강화 - 신금투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아야 하나, 이사가야 하나"…세제개편안에 ISA 투자자 셈법 복잡 세제개편안에 국내투자 중심의 생산적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설과 함께 기존의 일반 ISA 혜택이 축소되는 양상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기존 ISA에 납입한도 이월 불가, 투자기간 연장 제한 등이 추가된 게 대표적인 변화다.장기투자를 염두하고 국내상장 해외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한 개인투자자 등의 투자 경로와 전략 변경 여부 고민이 더해지게 됐다. 일반 ISA 매력 축소, 생산적금융 ISA 신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기존 ISA 투자자들의 선택권 축소 제약이 발생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동안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고 2 AI가 재무설계 바꾼다…한국재무설계협회·쿼터백 '베러웰스'로 생태계 구축 사단법인 한국재무설계협회와 쿼터백그룹이 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베러웰스(BetterWealth)'를 앞세워 재무설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전문가 양성부터 대학 교육까지 연결하는 AI 재무설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한국재무설계협회는 지난달 30일 쿼터백그룹과 '디지털 기반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I를 활용한 재무설계 역량을 높이고, 실무 현장과 교육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력의 중심에는 쿼터백그룹의 AI 자산관리 솔루션인 '베러웰스'가 있다. 협회는 AFPK 자격인증자들에게 베러웰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AI를 활용한 재무상담 경험을 확대하고, 쿼터백그룹은 3 본인가 신청 앞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NXT컨소 막판 점검 ‘분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가칭)이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인가 심사에서는 예비인가 당시 제출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인적·물적 요건, 거래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됐는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본인가 신청 코앞…KDX·NXT 준비 ‘속도’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본인가 신청 관련 자료 납기는 12일, 최종 마감일은 8월 13일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10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KDX는 지난주 본인가 신청 관련 가접수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