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직관적 간결한 앱으로 소통 활성화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4 00:00

디지털본부 신설, 앱 개편 등 시도
플랫폼 역할 키워 고객 맞춤 서비스

▲사진: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사진: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화재가 플랫폼 확장을 통한 고객 소통 활성화에 나선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과 산업 전반이 비대면 기조를 공고히 하는 분위기다.

다수의 보험사들은 이런 트렌드에 따라 언택트, 앱 등을 통한 ‘고객 잡기’, ‘고객 관리’에 2021년 한 해 동안 기업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특히 보험 업계 내에서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출발한 캐롯손해보험의 실적이 이러한 예측에 근거를 더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의 IT 기술을 보험에 접목시킨 인슈어테크 업체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손보사들의 언택트 고객 소통은 더 강조될 듯하다.

올해 들어 ‘디지털 보험사’를 표방하며 출범을 알린 캐롯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이 그간의 투자를 바탕으로 내년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향후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수혈, 신상품 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한 영향으로 아직 ‘적자’에 머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올들어 쌓은 인지도가 내년 실적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1월 출범한 뒤 작년 3분기까지 1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0여명으로 시작한 사업체의 규모는 작년 말 150명 정도로 커졌다.

주행거리에 따라 후불로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과 신민아 배우의 레트로 스타일 광고로 흥행한 대표상품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1월 가입 5만건을 돌파했다.

인슈어테크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던 지난 2015년 SGI서울보증보험 출신의 류준우 대표가 만든 ‘보맵’의 경우 2018년 100억 원 투자 달성과 지난해 1월 하나금융그룹의 8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보험 업계 전반이 손해율 방어를 위해 인슈어테크사와의 협력을 늘리는 가운데 지난해 말 삼성화재, DB손보, MG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보장 범위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정하는 등 기존 보험사와의 상생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보험 흥행에는 한계가 있다”며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비교적 소액인 자동차, 여행자, 태아 보험 등과 달리 보장 기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암, 생명 보험 등의 가입은 ‘대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 삼성화재 앱 모습. 사진 = 삼성화재

▲ 삼성화재 앱 모습. 사진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이처럼 인슈어테크사와 협업하는 동시에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디지털본부’를 디지털 채널 활성화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 본부에 맡겼다.

삼성생명 또한 발맞춰 ‘디지털사업부’, ‘데이터전략팀’을 확대 및 재편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그룹이 오랜 세월 삼성전자 등의 계열사로 쌓아온 디지털 역량을 살려 앱의 기능 강화, 개편 전략으로 고객 경영을 확장시킨다.

구글스토어에서 평점 4.1점(2020년 12월 29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화재 앱의 월별 신규 앱 다운로드 수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3만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앱의 전면 개편 작업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30만건으로 집계된다.

삼성화재 앱의 대표 기능은 보험 신규 계약에 대해서는 관련된 전자서명, 계약 후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중요 서류 전달 등이 있다.

이어 청구, 납입, 환급금 신청 등의 기존 고객 관련 기능과 더불어 보험계약대출,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약정 등의 인터넷 대출과 가입 보험 셀프 보장분석, 각종 상품 부가서비스 신청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모바일 기반 고객을 위해 안내를 웹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링크 서비스와 삼성화재 홍보와 상품/가격 공시를 진행하는 회사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을 담당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UI/UX 표준 가이드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간결한 화면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앱의 주안점을 언급했다.

이어 “고객 대응 서비스 측면에서 보험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보험 가입부터 보상까지의 모든 영역에서 가입자가 모바일로 직접 가능한 많은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사 앱 중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 맞춤형 웹 서비스인 ‘스마트 링크’ 서비스 등이 성장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의 필요를 알고 소통하는 방식의 진화를 전략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화재·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항공 지연보장' 귀국편까지 확대 [한가위 금융가이드]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 출국편에 적용하던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을 귀국길까지 넓혔다.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출발하는 패키지여행 예약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의 비중은 약 88%로 집계됐다. 출발일별로는 연휴 첫날인 24일과 전날인 23일 예약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짧은 연휴에 떠나는 근거리 여행은 항공편이 몇 시간만 늦어져도 예정된 관광이나 숙박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보험사들은 공항 운항정보를 이용해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약정한 보험금 2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3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