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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탱커선박 수요 증가 수혜 전망"- 하나금융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9 09:2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사진제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사진제공=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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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탱커선박 수요 증가 영향으로 내년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비아에서의 내전이 종식됨에 따라 원유 생산량은 연초 10만 배럴/일 수준에서 최근 두 달 사이 124만 배럴/일로 증가됐다"며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는 곧 아프라막스급과 수에즈막스급 탱커선박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는 점에서 삼성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수에즈막스급/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의 합계 중고선박량은 1661척이며 이중 선령 15년을 상회하는 중고선박량은 2021년 524척에서 2024년에는 748척이 될 전망"이라며 " 강화되고 있는 CO2 감축 규제를 고려하면 모든 중고선박은 LNG추진선 등으로 달라져야 할 것이고, 선박 교체수요뿐 아니라 추진엔진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박무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전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아프라막스급 탱커선 건조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에즈막스급 탱커선박은 현대중공업과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는 영역"이라며 "따라서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견조하게 늘어날수록 삼성중공업의 중대형 탱커선 수주량은 더욱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주력 선박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단순화해 수주량을 늘리고 있으므로 내년 하반기 정도이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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