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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올해 20대·공격형 포트폴리오 투자자 비중 늘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5 08:40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분석 결과
1인당 최초 투자금액 평균 80만원

사진 =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사진 =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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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금리 여파가 지속되면서 20대, 공격형 포트폴리오 투자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에 따르면, 20대 투자자 비중이 전년대비 20%p 상승한 35.46%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비중은 36.77%였다.

공격형 포트폴리오 투자자들도 늘었다.

투자성향과는 별개로 투자 포트폴리오 유형은 공격형이 34.0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투자성향은 지난해 다소 공격적인 성장형 비율이 34.81%로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안정형이 32.67%로 가장 많아 1년 사이 변화가 눈에 띄었다. 이는 올해 투자열풍 분위기에서 ‘주린이’나 ‘투알못’처럼 주식투자에 두려움 혹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인당 최초투자금액은 평균 80만 원, 1인 최대투자금액은 3억 3000만 원이었다.

이는 최초 투자 후 편리함과 안정적인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금을 늘려가며 운용한 결과로, 1년 이상 투자자의 평균 추가납입횟수는 7.4회였다. 전체 고객들의 평균투자금액은 187만원이다.

펀드, 연금, ETF 등 파운트 전체 투자 자산군의 수익계좌비율은 99.25%로, 각 자산군별 수익계좌비율은 펀드 98.98% 연금 99.73% ETF 95.71%였다. 특히 펀드의 경우 1년 이상 투자자의 100%가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군별 가입비율은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펀드가 가입건수와 투자금액 기준 모두 각각 73.85%와 58.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평균투자금액은 ETF가 387만원으로 148만원인 펀드보다 높았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8.42%로 여성 31.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남성 72.52%, 여성 27.48%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비율이 4.1%P 높아진 것으로, 올해 동학개미운동에 여성들도 적극 편입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평균투자금액은 20대 96만 원, 60대 이상이 780만 원으로 연령대와 평균투자금액이 비례하는 모습을 보여 나이가 들수록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강상균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은 “기술혁신을 통해 쉽고 편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핀테크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면서 2030 밀레니얼 세대, 특히 20대 비중이 크게 늘었다. 또한 여성들이 투자시장에 합류하면서 여성 투자자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비대면 서비스가 점차 증가해 2030세대들의 투자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에도 예∙적금은 불만족스럽고, 직접투자는 두려운 사람들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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