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하며 강세 반전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국고5년물 입찰에선 3.292조원이 응찰해 1.335%에 1.05조원이 낙찰됐다.
오후 1시 4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69, 국고10년 선물은 25틱 상승한 130.9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7비피 하락한 0.96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3비피 하락한 1.64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834계약과 국고10년 선물 4,186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6비피 축소된 67.8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2비피 확대된 10.8비피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의 국매선물 매수가 시장 강세 반전을 이끄는 모습"이라면서 "시장이 얇아 이끄는데로 쉽게 끌려가는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 금리 속등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저가 매수가 들어온데다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더해지며 강세 반전 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