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3년과 10년물 선물 모두를 순매수하며 시장 강세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고3년과 10년 선물 거래량 모두 2만계약에 미치지 못하며 거래는 한산한 분위기다.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2750을 넘기며 강세 출발했지만 외국인 및 기관 매도로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반전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1.64, 국고10년 선물은 보합인 130.6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상승한 0.97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1비피 하락한 1.66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55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54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10년 선물 가격으로보면 130.50대에서 꾸준히 지지되고 있다"면서 "기술적으로 이 선이 깨지면 급락의 신호로 볼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는 밀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수요일 국채발행전략 협의회와 금요일 21년도 국채발행 계획이 발표된다"면서 "이미 드러난 재료로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