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약세 마감...외국인 국고10년 선물 대량 매도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16:03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약세 마감...외국인 국고10년 선물 대량 매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30일 장기물을 줌심으로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매도는 장 막판까지 이어지며 장중 내내 장기물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는 0.985%에 1.2조원이 낙찰돼 다소 강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음날은 국고채 30년물 1.05조원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마찬가지로 다소 강한 입찰이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국고채 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59, 국고10년 선물은 26틱 하락한 130.67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7비피 상승한 0.98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7비피 오른 1.65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505계약을 순매수했고 국고10년 선물 5,235계약을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비피 벌어진 67.3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0.6비피 축소된 7.1비피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에도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매도가 이어졌지만 시장은 나름 방어를 잘 한 것 같다"면서 "증권사의 선물 매수가 외국인 매도에 대응하고 있는데 기술적 매매와 관련한 움직임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소 좁혀진 고평가로 인해 현선 차익거래 실현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국고10년 선물 매도를 지속적으로 늘려갔다"면서 "3-10년 스프레드가 67비피 수준이고 10-30년 스프레드가 7비피 초반이라 3-10 스팁 포지션 혹은 10-30년 플랫 포지션 이익실현물량이 외국인의 국고10년물 매도와 공방을 벌이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3-10년 스팁포지션 실현하면 3년 만기물 매도, 10년 만기물 매수를 하게되며 10-30년 플랫포지션을 청산할 경우에도 10년 매수, 30년 매도가 되어 두 경우 모두 만기 10년인 선물 혹은 현물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30년물의 금리 변동성 보다는 10년 금리 변동성이 커 금리 상승기에는 3-10년 커브 기울기가 스팁되는 반면 10-30년은 오히려 플랫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금리 하락기에는 3-10년 스프레드는 축소되지만 10-30년 금리는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이런 현상을 이용한 스프레드 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고10년 선물이 증권사를 중심으로 대량으로 매수가 나오는 것은 3-10년 스팁 포지션 청산 이외에도 10-30년 플랫 포지션 청산과도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10-30년 스프레드는 7비피 수준으로 매우 좁혀져 있지만 다음날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강할 가능성이 있어 10-30년 플랫 포지션 청산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날은 3-10년에 치중하고 국고채 30년물 입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