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금 포인트로 지급'…한화생명, '포인트 플랫폼' 혁신서비스 선정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9 13:58

업계 최초 '포인트 플랫폼 활용 보험금 지급 서비스'
선택 따라 포인트로 지급, 현금 수령보다 더 큰 혜택

/ 사진 = 한화생명

/ 사진 = 한화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업계 최초로 보험금 대신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상품 출시의 길이 열렸다.

한화생명은 자사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을 계기로 한화생명은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신상품을 2021년 4월 출시하고 포인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소비자가 포인트 플랫폼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고객이 보험금 10만원을 받는 경우 보험금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포인트로 받아 활용한다면 한화생명과 제휴를 통해 ‘포인트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외식, 콘텐츠,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현행 보험업법에 따르면 저축성보험의 경우 ‘포인트’로 지급한 보험금이 ‘생존시 지급되는 보험금의 합계액’에 포함되어야만 보험금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인트의 사용범위가 제한돼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의 형태로 지급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금융위는 이번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고객이 물품·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고 판단해 특례를 부여했다. 또 일상적인 생활 플랫폼과 보험상품의 연계를 통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한화생명의 아이디어는 고객이 보험 가입 후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금융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충호 한화생명 상품혁신실장은 “고객이 플랫폼 내에서 물품 및 구독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상품 출시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의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확보해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최대 4년간 금융업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등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지난 18일 정례회의에서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 이외에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신한은행) △티맵과 디태그를 이용한 안전운전 캠페인(캐롯손보·SK텔레콤) △소상공인의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중개하는 서비스(페이히어) △결제용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국내·외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카드 단말기로 사용하는 서비스(에이엔비코리아) 등이 지정됐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보험망으로 시니어 자산관리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보험설계사와 자산관리(WM)센터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계사가 보험 상담 과정에서 파악한 상속·증여 수요를 전문 컨설팅으로 연결하고, 신탁과 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 관리부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