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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짙은 관망장세...제한된 범위 속 외국인이 장중 등락 주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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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한산한 거래 속에 전일 종가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패턴과 유사한 흐름이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64, 국고10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31.1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상승한 0.972%, 국고20-4(30년6월)은 보합인 1.62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771계약, 국고10년 선물을 152계약을 순매수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채권시장이 외국인의 매매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거래량도 저조한 편으로 짙은 관망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다음 주 20년물 국고채 입찰이 끝나면 이 달 공급 물량도 끝나고 12월 물량도 7조원대로 내려올 수 있어 수급상으로는 매수가 맞는 것 같다"면서 "미 주식 상승세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를 넘어갈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 채권시장 약세 가능성이 상존하나 오히려 사상최고치 부근에 있는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채권 매수에 유리한 측면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10년물 비경쟁인수물량 관련 매도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면서 "낙찰금리보다 낮아지면 일단 매도해 옵션 행사와 매칭하거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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