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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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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WHO 집계기준(11.15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766,728명(전일대비 +594,000명), 사망자 수는 1,308,975명(전일대비 +8,21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0,641,431명/242,542명 (인도) 8,814,579명/129,635명 (브라질) 5,810, 652명/164,737명 (러시아) 1,925,825명/33,186명
(미국) 론 클레인 바이든 행정부 비서실장 지명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보건시스템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회는 시급히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발언
- 바이든 행정부, 내년 1.20일 출범 첫날부터 트럼프 반이민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친이민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고. 특히 서류미비자 추방동결,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신규접수 재개, 드림법안 등을 먼저 추진하는 등 이민 문호를 확대하는 이민개혁에 착수할 방침
 펠로시 하원의장, 바이든 당선인과의 공조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12월 초까지의 레임덕 회기에서 최우선적으로 성사 의지 피력(Bloomberg)
- 연방예산안에 인당 $1,200 직접지원과 연방실업수당, PPP 지원 등을 포함시켜 먼저 시행하고 새해 1월초 백신공급계획에 맞춰 2차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
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에서 절반을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Bloomberg)
- 주요 경합주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선거인단 확보수에서 232명의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선 상황
- 미시건주 1심 법원은 필라델피아 연방항소법원에 개표 인증과 우편투표 개표를 막아달라는 내용 등의 대통령측 소송은 잇따라 기각
 트럼프 대통령,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명령이 이루어질 것이고 보건인력, 노인 등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을 시사(WSJ)
- 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내년 4월경 전국민이 이용가능 할 것이라고 발언. 가까운 미래에 여타 치료제들에 대한 긴급 사용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
 주요 주정부,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다가오면서 주정부가 사모임 관련 지침을 발표하고 철저한 위생지침을 당부
- 연휴기간 사모임 자제 등 주민들의 노력 없이는 코로나19 사태가 통제불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등 서부 3개 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이들 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2주간 격리를 권고하는 여행 가이드라인을 발표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 9월말 중국 은행산업의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315.2조위안. 부실대출 비율은 1.96%로 6월말보다 0.02%p 상승(Xinhua)
- 9월말 보험산업의 총자산은 연초대비 9.1% 증가한 22.4조위안
정저우市 질병통제예방센터, 아르헨티나産 냉동 돼지고기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5개 샘플 가운데 5개에서 양성반응이 보고(Xinhua)
- 同물품을 봉인하고 차량과 주변 지역을 소독하고 오염 된 물품과 접촉 한 사람들을 격리.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들 가운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없었으며 핵산검사 결과 모두 음성
 리커창 총리, 제 4차 RCEP Summit에서 RCEP 협정의 서명은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기념비적인 성과일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승리라고 언급
- 최다 참여 인구, 가장 다양한 회원,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자유무역 블록은 지역경제의 발전과 번영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며 중요한 엔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최근 의회 의원이 앤더슨 의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되고 총리가 同의원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로 전환
- 총리의 건강은 양호하며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어 관저에서 업무를 지속 중
 (이탈리아) 보건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Tuscany와 Campania 지역을 고위험 단계인 레드존으로 지정
- 특히 Campania 지역의 경우 차량에 산소장비를 설치하여 임시 병동으로 활용하는 등 환자 급증으로 인해 의료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황
 (스페인) 마드리드市, 16일부터 10개 지역에 거주하는 약 20만명(市 전체 인구의 2%)에 대해 이동제한을 해제. 다만 필수이동 외에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을 권고
 (독일) 경제부장관, 국가의 부분 폐쇄 조치의 섣부른 완화 가능성에 경고. 감염 수치는 2주전보다 훨씬 높아 향후 4~5개월 간 상당한 예방조치 및 제한을 유지할 필요
 (오스트리아)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11.17일부터 12.7일까지 3주간 봉쇄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통금 조치, 음식점 포장구매로 제한, 영화관/박물관 폐쇄 등이 포함
- 정부, 봉쇄조치가 종료되기 전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
 (터키) 보건부장관, 이스탄불 지역 감염의 지속적인 증가로 일부 제한을 재도입할 수 있음을 경고. 구체적인 조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역 단위의 제한이 불가피할 것을 암시
 (러시아) 푸틴 대통령, 주말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번째 백신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
- 또한 수십 국가에서 백신 공급 및 공동 생산에 협력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부연. 이와 더불어 동아시아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퇴치 공동성명’을 제안
 (일본) 스가 총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사태 선포 요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Go to Travel’ 운동을 재차 지지
-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것과 사업 및 기업 활동을 지속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원한다는 뜻을 시사
 (홍콩) 정부, 주말 동안에 감염자수가 두 자리수로 증가함에 따라 더욱 엄격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
- 식당에서 동석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4명, 주점은 2명으로 제한되고, 호텔 등에서는 한 공간에 최대 4명까지만 허용. 새로운 방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25,000홍콩달러의 벌침이 부과될 예정
 (인도) 금주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가 칸푸르 의과대학에 도착해 임상 2상, 3상 실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 180명 이상의 자원자가 있으며 백신 투여용량은 실험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될 예정
 (필리핀) 보건부, 최근 연속된 태풍 피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 대피센터(evacuation center) 내에서 이재민들 사이에 물리적 거리두기 및 감염확산 통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등에 기인
 (칠레) 보건부장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20%가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유감 표시. 대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조치와 함께 백신은 안전한 항체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
 (알제리) 총리실,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11.17일부터 제한조치를 재개한다고 발표. 체육관, 문화센터, 레저시설, 중고차시장 등을 폐쇄하며, 일부 사업체의 개장시간 제한(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 오후 3시 종료) 등이 포함

<해외시각>

 화이자社 백신 소식으로 미 주가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모더나社의 임상실험 결과가 화이자社 만큼 좋을 경우 보건위기가 종식될 가능성이 증가하며 주가 추가상승으로 연결될 소지(Societe Generale)
- BioNTech社 전무이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반에 팬데믹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 또한 백신의 효과가 적어도 1년 간 유지 될 것이라고 언급(CNN)
 유럽의약품청(EMA) 이사 Guido Rasi, 향후 2개월 이내에 효과적인 백신 사용 가능. 1월부터 EU가 첫번째로 승인한 백신의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DW)
 영국왕립정신의학회(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가 심화되고 길어짐에 따라 정신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즉각적 조치가 필요(Sky News)
- 특히 이들은 최근 돌입한 2차 봉쇄조치의 영향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으며 mental health service를 위한 정부의 충분한 지원을 촉구(Sky News)
 미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승리한 반면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커뮤니티에서 승리(Brookings Institution)
- 이는 유권자가 어떤 지역이던간에 경제성장 허브(economic growth hub)에 살고 있다면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의 집중 및 양극화로 인한 미국 정치의 양분화를 시사
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항공/에너지/금융/부동산/소매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업종에 큰 힘으로 작용. 그러나 백신의 공급량이 부족하며 공급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의 추가 상승에는 부담이 있는 상황. 이들 종목에 투자할 경우 백신의 개발과 당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을 모두 감안해 투자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FT)
 미 국채 10년물이 상승할 수 있는 상한치는 1.35%로 `21.3분기경에 도달 가능. 코로나19 백신 개발, 재정부양책 등 최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하더라도 현수준에서 40bp 상승에 그칠 전망(BOA)
-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가 `22.1월 처음으로 금리를 올리고 추가로 25bp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 베이스 시나리오.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팅 프레임워크에서 매파적인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소지
 중국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승인 절차 지연, 평년보다 긴 7월 장마 등으로 예정보다 늦은 4분기와 내년초 중에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고정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이것이 연초의 경제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Fitch)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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