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솔루션 "2030년 글로벌 헬스케어 매출 1조 목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1 16:03

자료=한화솔루션.

자료=한화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솔루션이 추진해 온 고부가 소재 분야 연구•개발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헬스 케어 시장에서 2030년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는 그룹 신사업을 지위해온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이사회가 투자를 승인한 고순도 크레졸 사업에 나서면서 헬스 케어 소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퍼스널 케어’ 원료인 수첨석유수지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고굴절 렌즈 등의 원료인 XDI 양산을 통해 비전 케어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크레졸은 제조 방식에 따라 합성 비타민의 원료가 되는 ‘뉴트리션(식품영양)’ 분야를 비롯, 멘솔(menthol) 등 합성향료, 산화방지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로 활용된다. 케미칼 부문은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3종의 케어 관련 소재를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해 헬스케어 시장 전반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의료용 장갑, 의약품 포장재, 인공 관절 등 각종 일반 의료 장비용 소재까지 아울러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이미 헬스케어 소재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종 의료장비의 소재가 화학 원료로 생산되는데다, 뉴트리션 사업은 화합물을 합성•분리•정제•배합하는 과정을 거치는 화학 분야 기술력 확보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세계적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는 식품과 사료를 포함한 ‘뉴트리션 & 케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미국 다우듀폰은 뉴트리션 사업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 미쓰이케미칼도 의약용 케미칼, 치과용 소재 등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독립적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운영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7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약 1200억원을 투자, 연산 3만 톤 규모의 고순도 크레졸 생산 공장을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독일 랑세스, 남아공 사솔에 이어 글로벌 3위의 생산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전 세계 크레졸 수요는 지난해 기준 약 19만 톤(8000억원) 이며 연간 4%씩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헬스케어 사업은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 추세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원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日 독점 '빌드업 필름' 국산화 도전…에이치엔에스하이텍, AI 반도체 소재 승부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에서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최근 반도체 패키징 기판 핵심 소재인 '빌드업 필름(Build-Up Film)'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빌드업 필름은 FC-BGA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로 AI 서버용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패키지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 성공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3년간 공동 연구를 2 LG엔솔 김동명 CEO, 배터리 혁신 인재 찾아 미국행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사장)이 글로벌 배터리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는 MIT 등 글로벌 대학 석‧박사 인재 앞에서 배터리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도약이라는 비전 등을 밝히며 인재 확보 열망을 내비쳤다.LG에너지솔루션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인재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글로벌 배터리 기술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미래 연구 인재들과 LG에너지솔루션 리더십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기술 비전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3 ‘K-군용차 원조’ 기아, 유럽 방산 중심 프랑스서 경쟁력 알린다 일명 ‘두돈반’ 등 국내 군용차 원조 기아가 유럽 방산의 중심지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군용차 풀라인업을 바탕으로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50년 이상의 특수차량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 고객 맞춤형 모델로 또 다른 ‘K-방산’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기아는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Eurosatory 2026’에 참가해 다양한 군용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196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Eurosatory 2026’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66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전시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