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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권 흐름 지속...외국인 10년물 국채선물 순매수 2,800계약 수준으로 확대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9 11:09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실질적인 바이든 당선에 약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개장 후엔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횡보하고 있다.

역력한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 코스피는 올해 장중고점인 2,458.17을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오전 후반 국고10년 선물 순매수량을 늘리자 국채 가격은 다소 반등했다.

이날은 국고 5년물 2.4조원 입찰로 11시 30분경 입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은 이날 3년물 540억달러를 시작으로 10일 10년물 410억달러, 12일 30년물 270억 달러 입찰이 예정돼 있다.

오전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67, 국고10년 선물은 22틱 하락한 131.4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비피 상승한 0.96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0비피 오른 1.58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02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2,892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대내적으론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전고점인 1.605%에 근접하고 있고 3년과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발행 물량이 풍부해 12월 국채발행 물량 부담이 줄어드는 매수에 다소 유리해 보이는 장세"라면서도 "바이든 당선효과가 지속되고 이번 주 미 국채 입찰 물량도 많아 매수 시점은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 대선 결과에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 반응했지만 절대 가격면에선 대선 불확실성 우려에 따른 급락분을 만회했거나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넘어서는 결과가 나올지가 주식시장뿐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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