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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약세 조정 마감...다음 주 10-30년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에 관심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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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약세 조정 마감...다음 주 10-30년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에 관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6일 약세 마감했다.

미 대선 영향으로 연 이틀 강세를 보인 후 숨고르기를 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음 주엔 미 국채 입찰이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가 될지 관심이다.

다음주 9일(현지시간) 3년물 540억달러, 10일 10년물 410억달러, 12일 30년물 270억 달러 입찰 예정이다.

국고3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11.72, 국고10년 선물은 30틱 하락한 131.6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1비피 상승한 0.94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3비피 오른 1.55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889계약을 순매도했고 국고10년 선물을 1,007계약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2비피 확대된 6.15비피를 나타냈다.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6비피 축소된 13.1비피다.

국내 기관들 중 일부는 방향성 보다는 장단기 금리 차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0-30년 스프레드가 다시 좁혀질 가능성을 봤다"면서 "다음 주 미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 매물 압박에 미 채권 시장이 약해진다면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렇게 된다면, 국내 채권시장은 보험사가 버티고 있는 30년 보다는 10년물 금리 상승이 크게 반영되며 두 시장간 스프레드가 플랫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0-30년 스프레드가 다시 좁혀질 조짐이 있다"면서 "최근 저점이었던 9비피 선까지는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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