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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선물 매도에 약세폭 확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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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오후들어 강화하자 채권시장은 좀 더 약해지고 있다.

오전 초반 까지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000계약, 10년 선물을 2,000계약이 넘게 순매수했으나 이후 매도로 돌아서며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관련 매물도 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비경쟁인수물 옵션이 행사가능 범위에 있어 국고채 30년물, 국고10년 선물 등 수익를 확정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시도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정대응을 선택하며 잇단 소송전이 예상된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호주, 대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과 홍콩 싱가폴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코스피는 보합선 등락을, 코스닥은 하락을 선택했다.

오후 2시 4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73, 국고10년 선물은 37틱 하락한 131.7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1비피 상승한 0.94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3비피 오른 1.55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88계약 순매도했고 국고10년 선물 248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어제 강세가 어느 정도까지 되돌려 지는 확인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도가 좀 더 깊어진다면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관련 헤지 물량 때문에 물량 압박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다시 매도 주체가 되면서 가격이 한층 약화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남은 시간 외국인의 추가 매도 여부가 시장을 결정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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