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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미 대선 여파로 이틀 연속 강세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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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5일 강세 마감했다.

미 대선 여파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바이든 당선가능성이 유력해졌으나 대규모 부양책 및 증세 정책에 따른 우려는 잦아들며 주식 및 채권시장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바이든 당선과 블루웨이브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트럼프의 대선불복 움직임과 공화당의 상원 장악이 유력해지자 주식 및 채권시장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국내 채권 및 주식시장도 전일에 이어 이날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환율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저녁엔 FOMC 금리결정회의가 예정돼 있다.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데 큰 이견은 없어 보인다.

국고3년 선물은 11틱 상승한 111.79, 국고10년 선물은 48틱 상승한 132.1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0.928%,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8비피 하락한 1.527%에 매매됐다.

국고채 30년물인 국고20-2(50년3월)은 1.6비피 하락한 1.671%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6비피 좁혀진 59.9비피를 기록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미 대선 영향력이 미치는 하루였다"면서 "장 후반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흐름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저녁엔 FOMC 회의가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나올 것이 없어 FOMC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고 진단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큰 흐름에선 여전히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시장 강세가 이어지면 금리가 좀 더 강해질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강세 요인보다는 다시 내년도 수급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채권시장아 강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하기 쉽지 않지만 최근 금리 레인지만 놓고 보면 추가 금리 하락 룸은 5비피 이상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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