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의 2년 연속 지속가능채권 발행 건으로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700억원이었다.
발행금리는 2년물 1.019%, 3년물 1.137%, 5년물 1.432%다. 국내 에너지기업이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한 지속가능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등 사회 지원 프로젝트나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전귀학 미래에셋대우 Global채권솔루션본부장은 "미국 대선 불안감과 국채 수급 부담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해외 중앙은행 및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발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