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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환거래 규모 전분기비 -4.7%...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 둔화,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 감소가 원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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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환거래 규모 전분기비 -4.7%...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 둔화,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 감소가 원인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외국환은행의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4.7%가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520.2억달러에서 495.6억 달러로 24.6억달러가 감소했다.

한은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 둔화, 외국환은행의 단기 외화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관련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분기 평균 종가가 2분기에는 1,220.2원에서 3분기에는 1,188.0원으로 하락했고 전일대비 변동률도 2분기 0.45%에서 3분기에는 0.24%로 안정화 되는 경향을 보였다.

외국인 증권자금 순매수도 2분기 28.2억달러에서 3분기에는 20.8억달러로 축소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197.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9억달러(-2.9%),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98.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8.7억달러(-5.9%)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43.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0억달러(-0.8%),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51.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2.6억달러(-8.3%) 감소했다.

■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 197.2억달러, 전분기 대비 5.9억달러(-2.9%) 감소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37.2억달러)가 11.1억달러(-7.5%) 감소한 반면, 원/위안 거래(26.9억달러)와 달러/유로 거래(11.2억달러)는 각각 4.2억달러(+18.4%), 2.8억달러(+34.1%) 증가를 나타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16.2억달러)가 2.5억달러(+2.2%) 증가했으나 외은지점의 거래(81.1억달러)는 8.4억달러(-9.4%)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91.0억달러)와 비거주자와의 거래(45.2억달러)가 각각 4.2억달러(-4.4%), 2.1억달러(-4.4%) 감소한 반면, 국내고객과의 거래(61.0억달러)는 0.4억달러(+0.6%) 증가했다.

■ 일평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98.3억달러, 전분기 대비 18.7억달러(-5.9%) 감소

선물환 거래(85.7억달러)는 비거주자의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7.4억달러(-8.0%)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200.4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9.8억달러(4.6%) 감소를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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