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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 모두 악화...매출액 증가율 전년 4.0%에서 0.4%로 급락 - 한국은행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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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 모두 악화...매출액 증가율 전년 4.0%에서 0.4%로 급락  -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21일 "2019년 741,408개의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이 모두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2017년 9.2%를 기록한 이후 2018년엔 4.0%로 하락한 이후 다시 2019년엔 0.4%로 급격하게 준 것이다.

매출영업이익률도 2017년까지 6.1%로 상승했으나 이후엔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2018년 111.1%에서 115.7%로 다소 악화됐다.

기업의 성장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9년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4.0%→0.4%)은 하락했으나 총자산증가율(5.8%→6.1%)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4.0%→-1.7%, 5.1%→3.3%)은 매출액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 모두 하락했으며 비제조업(4.0%→2.3%, 6.3%→8.1%)은 매출액증가율은 하락했으나 총자산증가율은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2.7%→-2.3%, 3.3%→3.8%)은 매출액증가율이 하락한 반면 총자산증가율이 상승했고 중소기업(5.9%→4.2%, 10.9%→10.1%)은 매출액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이 모두 하락했다.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매출원가율(77.2%→77.6%)과 판매관리비율(17.1%→18.2%)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영업이익률 하락(5.6%→4.2%), 영업외수지 적자 확대(-0.3%→-0.5%)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전년보다 하락를 보였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금융비용부담률이 상승하면서, 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470.9%→326.5%)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기업의 부채비율(111.1%→115.7%)과 차입금의존도(28.8%→29.5%)는 전년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73.6%→73.5%, 22.3%→22.8%)의 경우 부채비율이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나 차입금의존도가 소폭 상승했고, 비제조업(149.2%→157.8%, 33.4%→34.0%)은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상승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92.1%→94.9%, 23.8%→23.9%)과 중소기업(159.5%→162.3%, 38.2%→38.8%) 모두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상승했다.

지난 해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 모두 악화...매출액 증가율 전년 4.0%에서 0.4%로 급락  - 한국은행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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