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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률, 실업률 부진 속 취업자 감소폭 재확대 (종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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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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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률, 실업률 부진 속 취업자 감소폭 재확대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 9월 취업자 감소폭이 커졌다.

16일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70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 2천명 감소했다.

취업자수 감소폭은 6월 35만 2천명, 7월 27만 7천명, 8월 27만 4천명으로 축소되다가 다시 40만명 가까이로 확대된 것이다.

감소폭은 지난 4월(47만 6천명) 이후 가장 두드러진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1%로 1.6%p 떨어졌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9%로 1.6%p 올랐다.

9월 확장실업률은 13.5%로 전년동월대비 2.7%p,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5.4%로 4.3%p 상승했다.

■ 취업자, 복지서비스 및 행정에서 23만명 넘게 늘었지만 숙박 및 도소매에서 42만명 넘게 줄어

2020년 9월 15세이상 취업자는 2,70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 2천명(-1.4%), 고용률은 60.3%로 전년동월대비 1.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4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 9천명(-0.7%), 여자는 1,158만 2천명으로 28만 3천명(-2.4%)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7%로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하였고, 여자는 56.5%로 1.8%p 하락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 5천명, 5.9%),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10만 6천명, 9.8%), 건설업(5만 5천명, 2.7%)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22만 5천명, -9.8%), 도매및소매업(-20만 7천명, -5.7%), 교육서비스업(-15만 1천명, -7.9%)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 6천명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30만 3천명, 일용근로자는 4만 1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8만 1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5만 9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5천명 각각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41만 9천명 증가했으나 30대에서 28만 4천명, 20대에서 19만 8천명, 40대에서 17만 6천명, 50대에서 13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20대, 30대, 40대, 50대 등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30대, 40대 등에서, 여자는 30대, 20대, 50대, 40대 등에서 하락를 보였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63만명으로 115만명(-5.3%)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59만 3천명으로 34만 1천명(6.5%)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4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2.1시간)에서 1.9시간, 건설업(38.6시간)에서 0.8시간, 제조업(42.2시간)에서 0.5시간 각각 감소했다.

9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률, 실업률 부진 속 취업자 감소폭 재확대 (종합)


■ 9월 실업자 100만명...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비 0.5%p 상승

9월 실업자는 10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6천명(13.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6천명(8.5%), 여자는 41만 3천명으로 7만명(20.5%) 증가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7%로 전년동월대비 0.3%p, 여자는 3.4%로 0.6%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9%로 전월대비 0.7%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20대(4만 6천명, 15.4%), 30대(3만 5천명, 21.9%), 40대(1만 5천명, 10.3%), 60세이상(1만명, 9.0%)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를 보였다.

실업률은 20대(1.5%p), 30대(0.8%p), 40대(0.2%p), 50대(0.1%p) 등에서 상승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7만 9천명(20.4%), 대졸이상에서 3만 2천명(8.3%), 중졸이하에서 5천명(4.3%) 증가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8%p, 대졸이상에서 0.2%p, 중졸이하에서 0.1%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6만 9천명으로 1만 5천명(27.9%),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93만 1천명으로 10만 1천명(12.2%) 증가를 보였다.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8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3만 2천명(3.3%)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28만 8천명, 13.6%), 가사(27만 1천명, 4.7%) 등에서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등(-14만 6천명, -3.9%)에서 감소를 보였다.

취업준비자는 7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8천명(8.1%)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8만 3천명, 23.9%), 30대(6만 6천명, 28.8%)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를 보였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6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3천명 증가했다.

9월 취업자수 39.2만명 감소...고용률, 실업률 부진 속 취업자 감소폭 재확대 (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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