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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외국인 매수 영향 강세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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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강세 마감했다.

호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이날 강하게 장을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더해지며 채권가격은 장 마감시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다음 날엔 한국은행의 국정감사와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1.99, 국고10년 선물은 47틱 상승한 132.65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6비피 하락한 0.88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0비피 하락한 1.48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7,824계약, 국고10년 선물을 3,552계약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4비피 축소된 60.1비피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국정감사가 내일 개최된다.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이총재의 답변이 원론적인 수준일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전일 금통위때 보여준 스탠스 수준에서 답변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내용이 있을까 싶다"며 "국정감사 영향은 중립적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있지만 실수요 기관투자자 시장이라 관심도는 떨어져 보인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50년물 입찰은 보험사 등 실수요 투자자 시장이라 일반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분야"라면서 "보통은 하루 전에 태핑이 들어오는데 이번엔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채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기관들은 따라 가기 보다는 관망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D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 여건상 포지션을 새롭게 쌓을 기관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기관들 중 특히 증권사는 단기 대응에만 치중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채시장도 외국인을 제외하면 모든 기관이 순매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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