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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트럼프 부양책 중단 번복에 코스피 상승반전…1,161.40원 0.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0-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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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대거 줄여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1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1,166원선까지 오르며 급등 조짐을 보였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를 자신의 트윗을 통해 밝힘에 따라 환시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는 경색됐고, 안전 자산 수요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지수도 1% 가까이 하락하면서 한때 달러/원의 상승을 부추겼다.

이처럼 오전 내내 상승 압력에 놓여 있던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의회에 부양책 승인을 촉구하는 트윗글을 올리자 상승폭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코스피지수도 상승 반전을 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가 항공사 및 중소기업 임금 지원을 긴급히 승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트윗글을 올리며 "의회가 25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업계 급여지원 및 1천350억달러 규모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을 즉시 승인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개인에 대한 1200달러 규모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당장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49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달러/원은 하락 반전까지 가진 못했다"면서 "트럼프의 트윗 하나에 오늘 금융시장은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참가자들도 특정 포지션을 고집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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