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선매출분 입찰에 3.131조원 응찰해 0.89%에 1.3조원이 낙찰됐다.
낙찰금리가 다소 약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통안 182일물 0.3조원입찰에 0.38조원 응찰해 0.29조원이 0.60%에 낙찰됐다. 부분낙찰은 없었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12.01, 10년 선물은 33틱 하락한 132.7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8비피 오른 0.87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8비피 상승한 1.45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958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05계약을 순매수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시장은 트럼프닫기

그는 "이날 국고채 3년물(선) 입찰은 다소 약하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 금융시장 변동 영향이 우리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국고3년 입찰은 다소 약하게 됐다"면서 "뒤 이어 국고20-3 입찰도 비슷한 흐름 속에 다소 약할 수도 있으나 입찰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은 고려해 볼만한 요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3년물 선매출분 입찰이 약하게 마무리된 후 이어질 국고20-3입찰도 평소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은행권 피디들의 참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낙찰 금리는 시장 금리 수준에서 낙찰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고채 3년물의 비경쟁인수 물량이 저조했는데 낙찰 금리가 약하다면 이번에는 노려봄직한 상황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