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12월 지방에서 4만4081가구(58곳)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전체의 32%인 1만4136가구(21곳, 컨소시엄 제외)다.
대표적으로는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가 있다. 전남 순천 조곡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12㎡, 총 632가구 규모로 건설한다. 분양은 다음 달로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천' 또한 같은 달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상품력을 갖춰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대책으로 내집마련의 기회가 더 커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