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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국고3년 선물 대량 매수에 3년물 중심 강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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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4일 국고채 3년물 중심으로 강세장이 만들어졌다.

외국인의 경우 국고3년 선물을 1만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일은 17,933계약 순매수했었다.

외국인의 국고3년 선물 집중 매수에 6틱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차익거래도 유발하지만 기존 헷지 포지션을 보유한 곳에서는 평가손 누적으로 불편해 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여전채 등 크레딧물도 전일에 이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5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12.01, 10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32.98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1비피 하락한 0.864%, 10년 선물은 0.7비피 하락한 1.4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0,857계약 순매수 한 반면 10년 선물은 345계약을 순매도했다.

A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단기물이 전체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고 외국인 매수에 3년만기 중심으로 많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선 고평이 6틱 수준까지 벌어지며 차익거래가 나오기 좋은 구도"라며 "국채선물 가격 상승에도 꾸준하게 매도가 나올 수 있는 이유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채선물 고평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증권사들은 차익거래를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면서 "국고10년 선물 고평이 10틱이라 들어가기 좋은 레벨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3년 선물로 헷지한 곳은 고평현상이 심화되며 평가손에 노출되어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라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에 고평 현상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부터 여전채 거래가 활발해 보인다"면서 "은행 신탁계정을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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