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한은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 최근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계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3475개로 전년(3236개) 대비 7.4% 늘어 관련 통계 작성(201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계기업이 전체 외부감사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8%로 2018년(14.2%)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한계기업 여신도 1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외감기업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5%에서 지난해 15.0%로 상승했다.
한은은 “올해 중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기업 재무건전성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계기업이 지난해보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충격을 감안할 경우 올해 한계기업 비중은 21.4%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충격 시나리오 하에서 한계기업에 대한 여신은 전체 외감기업 여신의 22.9%인 175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단 기준금리 인하, 이자상환 유예 등의 정책대응은 기업의 이자상환부담을 완화해 한계기업 증가를 일부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올 들어 한계기업의 예상부도확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신용위험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예상부도확률은 시장가격(주가)으로 평가한 기업의 자산가치가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부도점) 이하로 하락(채무불이행 혹은 부도)할 확률을 뜻한다.
지난 6월 중 한계기업의 평균 예상부도확률은 4.1%로 비한계기업(1.7%)을 크게 웃돌았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은 기업여신에 대한 위험관리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충당금 적립 등 손실 발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이자유예 등 금융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이 일부 이연되고 있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지표를 기초로 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할 경우 실제보다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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