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원 오른 1,16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급락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한때 1,171원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달러/원은 달러/위안 환율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미 백신 개발 기대와 미 주가지수선물 반등 등이 어우러지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802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일보다 높은 고시환율이지만, 시장 예상치(6.8064위안)보단 낮았다.
여기에 존슨앤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시작 소식과 미 주가지수 선물도 아시아 거래서 반발 매수로 상승하면서 달러/원 추가 상승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줄이자 시장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도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하지만 상하이지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우면서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고, 코스피지수도 덩달아 다시 아래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러한 영향에 달러/원은 재차 1,170원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245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내린 94.34를 기록 중이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경기 후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도 100명대 이하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장 초와 비교하면 롱포지션 구축 분위기는 일정 부분 옅어졌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자극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코로나19 재확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달러/원의 상승을 부추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오후 전망…1,170원선 재복귀 시도
오후 달러/원은 1,170원선 재복귀와 안착을 동시에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 약세가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백신 관련 희소식과 반발 매수세로 상승세를 타던 미 주가지수 선물마저 아시아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하락 반전함에 따라 서울환시 전반에 달러/원 상승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오전장 제한된 규모지만 주식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던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매매 패턴에 변화를 가져간 점도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무드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리스크 통화인 원화의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그간 위안화 강세에 기대 내려섰던 달러/원이 레벨 조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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