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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천시에 첨단물류센터 설립…2년간 1000억원 투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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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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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충섭 김천시 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쿠팡

(왼쪽부터)김충섭 김천시 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쿠팡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로켓생활권 확장을 위한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 11일 쿠팡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천 첨단물류센터에도 다른 물류센터와 같이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지역 일자리도 더 많아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김천시 5년내 투자 유치 건 중 손 꼽히는 규모로 물류센터 인력을 포함해 배송인력 등 최대 1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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