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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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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9.8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236,916명(전일대비 +203,897명), 사망자 수는 891,031명(전일대비 +9,566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6,222,974명/188,003명 (인도) 4,280,422명/72,775명 (브라질) 4,137,521명/126,650명 (러시아) 1,035,789명/17,993명
(미국)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규모가 축소된 추가 재정부양 법안을 9.10일(목) 표결에 부칠 예정
- 공화당 법안은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실업수당,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에 대한 지원 등 민주당도 협조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었으며, 규모는 기존 공화당안의 $1조 규모를 밑도는 $5,000억~$7,000억 규모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정부 셧다운은 피해야하며 므누신 장관과 임시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합의. 또한 공화당 부양책은 국민을 모욕할 정도로 빈약하다고 평가
 글로벌 제약사, 정치적 압력에 백신 안전성을 포기하지 않기로 서약(Bloomberg)
-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만 백신 허가서를 제출하기로 합의
- 총 9개사(AstraZenecam BioNTech, GlaxoSmithKline, Johnson&Johnson, Merck, Moderna, Novavax, Pfizer, Sanofi)가 참여
-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도 정치적 간섭 차단을 위한 세이프가드 마련을 검토 중

(중국) 시진핑 주석, 중난산 원사 등 7인의 의료전문가에 코로나19 공로 관련 공화국 훈장과 인민영웅 칭호를 수여. 중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며 공산당 지도부와 국가의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 중국인과 중국 민족의 큰 힘, 주요국으로서 책임감 등 보여주었다고 평가(Xinhua)
 China National Biotec Group, 비상사용계획하에 남미와 중동 국가에서 3상 임상실험중인 당사의 백신 후보 2개를 수십만명에게 접종했으며, 어느 누구도 명백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 이 백신 후보는 3년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줄 것으로 예상(SCMP)
 중국서비스교육협회, 현 코로나19 사태 속에 디지털 교역의 역할이 증대. 디지털 교역 발전이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의 협력과 윈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Xinhua)
 (EU)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현재 재정부양책을 철회할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주장하면서 경기회복을 위한 재정지원 지속 방침을 시사
 (프랑스) 통계청(INSEE), 2분기 GDP성장률이 –13.8%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1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2분기 경제활동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1% 수준에 불과했으며,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95%, 96%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
 (독일) 메르켈 총리,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칭송하며 정부 당국의 보건소에 대한 자금 지원도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시사
 (영국) 정부,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모임 등의 최대 인원을 크게 축소(30명→6명)하는 등 규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
 (터키) 내무부, 전국 81개주에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또한, 자정 이후 식당, 카페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 라이브공연 혹은 음악재생 금지명령
 (이탈리아) 관광연맹 관계 기관의 보고서, ‘20년 이탈리아의 관광 손실 규모는 1,000억유로에 달할 전망. 이는 세계여행 관광협의회가 예상했던 367억유로를 매우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이로 인해 이탈리아 경제는 몇 년 동안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 (스페인) 보건부, 14일 누적 확진자수는 인구 10만명당 230건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높고 프랑스의 2배 수준. PCR 검사 결과 양성 비율도 11%로 높은 편
 (러시아) 재무장관, ‘21년 연방부채 규모가 GDP의 20%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 이 자체가 당장 위기를 야기하지는 않겠으나 20%를 넘어서는 것이 부적절할 것이라고 판단. 이와 함께 국채 투자자 중 3분의 1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 (일본) 올림픽준비위원회, 코로나19에도 불구 `21년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 방역 등으로 예정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올림픽 참가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
 (싱가포르) 민간항공국,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와의 국경 재개 후 여행객 14명이 창이공항에 도착. 도착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가 나오면 활동 가능. 또한 추적앱(Trace Together) 사용을 요구
 (홍콩) 보건당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완화할 방침. 오는 9.11일 금요일부터 체육시설들이 재개장할 것이며 외부 모임도 4명까지 허용할 예정
 (인도네시아) 보건전문가들, 최근 발리 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대한 검사가 부정확했기 때문이라고 지적. 비용 축소를 위해 저렴한 검사키트를 사용한 것이 부정확한 결과를 야기했을 가능성
 (태국) 관광청,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푸켓 재오픈이 당초 예정(10.1일부터)보다 연기될 가능성. 다만 유럽의 겨울로 진입하는 시즌 중 재개를 희망한다고 언급
 (인도) 관광장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관광 부문의 성장을 위해 정책을 집중할 계획. 특히 인도인들의 해외 여행이 줄어들 것을 감안하여 국내 여행에 다양한 플랜들을 마련 검토
 (필리핀) 중앙은행, 주정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채매입 확대를 검토했으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는 중
 (브라질) 정부,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전국민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발표.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내년 1월에 우선적으로 전국민의 약 절반에 백신이 배포될 것이며, 이후 하반기에 나머지 절반이 접종할 계획
 (멕시코) 보건부,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 6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여 하향세. 다만 확진자수 감소를 예측하기는 어려움. 감염자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중요
 (사우디) 지식네트워킹 센터, 사우디 질병 관련 연구진을 돕기 위하여 코로나19 관련 2,000여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음
 (칠레) 국제 식품 미생물 규격위원회(ICMSF), 현재까지 식품, 식품의 포장지 등이 코로나19의 중요 전염원 또는 경로라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
 (이란) 8월말 시아파 최대 행사 ‘아슈라’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 8월말 천명대로 하락했던 일일 확진자가 2천명대(2,302명, 9.8일)로 늘어났고, 확진율도 8월말 6.9%에서 9.8일 9.0%로 상승
 (남아공) 통계청,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51% 하락을 기록하며 196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경제 위축을 보임. 이는 코로나19확산으로 3.27일 이후 국가적 봉쇄조치가 취해져 전 산업의 생산량 감소에 기인한 것
 (캐나다) 앨버타, 노동절 연휴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확진자수 발병에 따라 염려 표명. 특히, 지역별 등교 허용 학교 증가에 우려해 높은 공중보건 규칙 이행 당부


<해외시각>


미 8월 CMBS 연체율은 4.76%로 7월 4.98%에서 하락.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감소. 다만 새로 연체되는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유의(Fitch)
 전 WSJ 칼럼리스트 Morgan Housel,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익숙해지는 내년부터 미국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와 같이 기록적인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CNBC)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파우치 소장,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각 주정부에 11.1일까지 백신 배포를 위한 유통 시설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전에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다만, 연내에는 개발 완료 및 배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Bloomberg)
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초까지는 코로나19 관련 기업들의 조기 재개장에 대한 불안감(63%)이 컸으나 7월 중순 이후에는 해당 불안감이 축소(54%)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이 보건위기인지 경제위기인지 구분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7월말기준 52% 대 47%로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는 상황(NBC)
 미중간 전략적 경쟁 심화는 남중국해 긴장을 계속 높이며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마찰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 바이든이 승리하더라도 남중국해 관련 화해적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낮음.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재선에서 승리하면 대중 강경정책을 지속하면서 군사작전 및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가 강화 예상(SCMP)
 중국의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이 위안화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 위안화 환율이 최근 5년간의 약세 사이클에서 벗어나 앞으로 강세 사이클로 접어들 가능성. 통화 절상은 위안화 표시 자산의 매력을 높이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위안화 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도록 유인할 것으로 기대(Essence Securities)
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은 매우 심각한 우려(great concern)를 야기. 국민들이 여름휴가시즌 너무 빨리 긴장의 끈을 놓았기 때문. 이번 사태에 대해 보다 심각한 대응 필요(BBC)
 융커 전 유럽위원회 의장, 영국 정부가 몇 달 안에 무역 합의를 타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지금까지 협상이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는 가운데, 노딜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망(CNBC)
 싱가포르 국부펀드 Temasek, 중국 투자 규모가 자국(싱가포르) 투자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3월말 기준 운용자금의 29%를 중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1년전(26%)보다 증가한 수치. 미중 갈등 등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자국투자(26%→24%)보다 중국 투자를 증가(Bloomberg)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형이 아직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지만 미래에 중요한 변이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Nature)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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