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인증은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 서비스로 2017년 6월 출시됐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 고객은 NH투자증권 MTS QV, NAMUH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해 주문, 이체, 청약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증은 비밀번호 외에도 얼굴인식, 지문인식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인증서 발급은 휴대폰과 은행 계좌 본인확인만으로 가능하며 한번 발급받은 인증서는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은 향후 개정되는 전자서명법에 맞춰 고객 인증 수단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혐(UX)을 꾸준히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