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1조 4천억원 규모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수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8 08:32

홍콩 대형건설사 빌드킹과 공동수주, 현대건설 지분 30%
16년 만에 홍콩 재진출, 첨단 시공기술 선보여 향후 병원수주 집중

홍콩 UCH 조감도 / 사진=현대건설

홍콩 UCH 조감도 / 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1조 4천억원 규모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7일(월),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이 발주한 본 공사는 구룡반도 쿤통(Kwun Tong)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서 부지면적은 32,000㎡, 연면적은 221,880㎡이며, 공사기간은 올 8월 경 착공 후 약 46개월이다.

총 공사금액 약 11억 7천만 달러 (한화 약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하였으며, 현대건설 지분은 30%인 약 3억 5천만달러 (약 42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본 설계개념을 유지하면서 미래첨단 병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술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입찰 준비 과정에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으며, 이번 홍콩에서의 수주는 2004년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이후 재진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6년 타이워 주택공사-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홍콩에 진출한 이래 New Kowloon 주거단지 개발공사, HOK UN 재개발 2단계 공사 등 총 19건을 수행해, 홍콩에서만 24억8천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완공하였다.

현대건설이 준공한 병원에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자연채광과 반사광 유입을 통한 친치유 환경 뿐 아니라 병원내 감염차단을 위한 외래 구역 내 음압시설, 태양광 활용 에너지 절감 등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다. 특히 해외 병원건축에서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BCA그린마크’ 획득 및 유니버셜 디자인 어워드 최고 등급(Gold)을 수상하는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병원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971년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 건설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병원 및 창이 병원, 사우디 쥬베일 병원 및 리야드 킹파드 메디컬시티,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티컬시티 등 국내 및 해외 약 50개의 병원 시공실적을 가진 국내 유일의 건설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축소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 이뤄낸 쾌거다. 16년 만에 홍콩에 재진출한 만큼 현대건설이 쌓아온 병원건축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병원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병원실적을 보유한 독보적 건설사로, 최근 병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해외수주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에도 기술력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포스코이앤씨 주거의 진화…‘더샵’과 ‘오티에르’의 탄생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⑧] 제철소 설비 정비업체에서 출발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역량을 결합한 종합건설사로 성장하며 국내 주거시장에 입지를 넓혔다.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출시한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초고층 건축사업을 수행했고, 2022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며 노후 주택 정비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제철정비에서 종합건설사로…2002년 ‘더샵’ 탄생포스코이앤씨의 법인 연혁은 1982년 설립된 제철정비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제철정비철구공업과 거양개발을 거쳐 1994년 포스코개발로 사명을 변 2 몸값은 얼마?…‘성장 프리미엄’, 시험대 올랐다 [무신사 IPO ②]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시장에서 거론되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 1위라는 입지에 오프라인과 해외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한 평가다. 다만 실제 공모 과정에서 이 같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신사를 플랫폼 기업으로 볼 것인지, 패션·유통기업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 기준이 달라 3 내년 FDA 승인 기대…HK이노엔 곽달원, ‘케이캡ʼ 신화 쓸까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영업이익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나아가 내년 초 예정된 케이캡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곽 대표가 케이캡의 글로벌 도약과 후속 성장동력 확보 과제를 연임으로 이어갈 수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