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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AJ네트웍스와 '무인복합기 서비스 점포' 5배 확장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6 11:00

무인복합기 서비스. / 사진 = BGF리테일

무인복합기 서비스. / 사진 = 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U가 종합대여기업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은 물론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이용해 주민등록등본, 어학성적표 등 전자 문서를 홈페이지나 클라우드에서 바로 다운 받아 인쇄 또는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CU는 지난 2015년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여 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편의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무실이나 캠퍼스 밖에서 간단한 문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공공 사무 기능을 더한 것이다.

실제로 CU의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점포당 월 최대 이용 건수가 1만8000여 건에 달해 CU에서 운영 중인 20여 가지 생활 서비스 중 택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운영점 기준)을 보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주택가에 위치한 일부 점포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만 월 220만원에 달하는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의 약 78.8%가 추가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객 효과도 높았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수요와 가맹점 매출 제고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CU는 기존 무인 복합기를 차세대 무인 복합기로 업그레이드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차세대 무인복합기는 소형 점포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PC와 복합기를 일체화하여 기기 부피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설치해 유학생, 관광객 등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설치부터 수리, 소모품 교체까지 모두 전문 협력사에 위탁해 가맹점주나 점포 근무자의 운영 부담도 없다. 결제 역시 복합기에 설치된 단말기로 고객이 직접 하는 방식이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무 업무가 많아지면서 프린터, 가정용 팩스를 설치하는 집이 줄어든데다 PC방, 인쇄소 등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어지면서 무인복합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CU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생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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