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부산시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분배돼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됐다.
예탁원은 이와 함께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들의 생활유지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예탁원 나눔재단도 앞서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본 대구지역에 긴급구호자금 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자금은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 물품 지원에 쓰였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예탁원이 지난 2009년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금융교육, 취약계층지원, 장학사업, 공익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예탁원 임원진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예탁원 임원 및 부서장 50여명은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예탁원 사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