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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약세 마감...3선 거래량 올해 최저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9 16:16

[채권-마감] 장기물 중심 약세 마감...3선 거래량 올해 최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9일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 마감했다.

국고3년 선물 거래량 39,785계약이 올 해 최저 수준일 정도로 이날 시장은 한산했다. 올 평균 거래량은 69,233계약이다.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2.05, 10년 선물은 21틱 하락한 133.39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상승한 0.84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6비피 오른 1.391%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5.1비피로 전일보다 1.3비피 확대됐다.

외국인은 3년 선물 4,08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3,192계약을 순매도했다.

■ 금통위까지 시장 변동을 줄 만한 재료 찾기 어려워

시장이 좁은 레인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향후 변동성의 방향과 크기가 커질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다만, 어떤 재료가 시장변동성을 이끌어낼 지에 대해선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음 주 목요일로 예정된 7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

대다수 시장참여자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변화시킬만한 정책적 변화를 예상하지 않지만 시장의 관심이 한 곳에 몰리는 금통위라는 점에서 주의는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혹은 인상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최근 부동산 폭등이 주된 이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부동산 관련 이슈들이 질의시간에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에 따른 변동성을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전엔 외국인 흐름에 시장을 맡기며 국내기관들은 관망세가 주를 이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새로운 재료가 나올 때 시장 변동이 크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재료들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제약사에서 3상 실험에 돌입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혹은 백신도 가능한 변수인데 그렇게 된다면 채권시장엔 분명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이마저도 언제 구체화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현재로선 시장을 움직일 재료로 꼽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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