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 2년물 2.4조원은 0.77%에 낙찰돼 시장금리인 0.785%보다 강하게 낙찰됐다.
국고10년 선물은 초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수준까지 내려왔다. 한 때 전일비 -5틱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2.09, 10년 선물은 보합인 133.5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9비피 하락한 0.83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5비피 하락한 1.38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11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523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새로운 반기를 맞아 나온 자금집행 덕에 단기 시장이 강하다"면서 "산금 1년 4500억원이 언더 3비피에 순식간에 마감됐다"고 말했다.
그는 "통안 2년물도 시장 매매금리보다 1.5비피나 강하게 낙찰될 것도 같은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장기쪽은 단기와 다르게 강한 수요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차이신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과 호주 금리가 상승한 것이 국내 장기물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