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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선물 매도로 3선 약해져...10선은 일중 레인지 하단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30 14:14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30일 국고채 30년 입찰이 끝난 후 국고3년 선물은 외국인이, 10년 선물은 증권사 매물로 약해지며 일중 저가를 만들었다.

반기 말일이라 금리가 다소 강해질 수 있을 것이란 일부의 예상은 빗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오후 2시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12.02, 10년 선물은 19틱 하락한 133.6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0)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2비피 오른 0.84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6비피 오른 1.37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4계약, 10년 선물을 3,044계약 순매수 중이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반기말일이라 국내 기관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며 "30년 입찰이 시장 예상보다 약하게 낙찰된 이후 증권을 중심으로 10선 매도가 나와 시장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30년물 낙찰금리가 1.595%로 다소 약해 장기물 시장이 약해진 것 같다"면서 "오후들어 외국인의 3선 매도도 시장 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운용역은 "30년 입찰과 관련해 어제 30년물 대차 매도와 10선 매수를 한 곳에서 입찰 후 10선 매도가 나왔을 것"이라면서 "여기에 입찰 물량을 받은 후 헤지하려는 곳에서도 10선 매도가 나와 장기물 약세를 리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기관들 참여가 무척 저조해 보인다"면서 "외국인 움직임이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데 특히 3선 같은 경우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된 이유가 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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