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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수지 13.8조원 흑자...전년 53.1조원보다 축소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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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 해 공공부문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13.8조원으로 전년(53.1조원)보다 흑자규모가 축소됐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2019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총수입은 23.5조 증가한 876.3조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2019년 공공부문의 총지출은 862.4조원으로 전년(799.6조원)대비 62.8조원 증가해 전년대비 7.9% 증가를 나타났다.

■ 일반정부 수지 18.0조원...총수입 668.9조원, 총지출 651.0조원

2019년 일반정부의 총수입은 668.9조원으로 전년(648.7조원)에 비해 20.3조원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3.1%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 등 사회부담금 수입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부가가치세 등 조세수입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쳐 총수입의 증가폭 축소됐다.

2019년 일반정부의 총지출은 651.0조원으로 전년(591.2조원)에 비해 59.8조원 증가했다. 전년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최종소비지출 및 투자지출이 증가하고 사회수혜금 지출도 늘어 총지출의 증가세 확대됐다.

일반정부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18.0조원으로 전년(57.4조원)에 비해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부문별 수지(총수입-총지출)를 보면 중앙정부가 적자로 전환되고 지방정부의 흑자 규모가 축소된 데 비해 사회보장기금의 흑자세는 지속됐다.

중앙정부는 국세수입이 세율인하 등으로 감소했으나 투자 및 이전지출 등이 큰 폭 늘어 적자 전환됐다.

지방정부는 지방세 수입이 늘었으나 소비 및 투자지출 등이 더 크게 증가하여 흑자 규모(5.4조원)가 전년(12.4조원)보다 축소됐다.

사회보장기금은 사회부담금 수입이 사회보장지출을 상회하면서 흑자 규모(38.6조원)가 전년(37.7조원)대비 소폭 증가했다.

■ 비금융공기업 수지 -7.1조원, 총수입 175.2조원, 총지출 182.3조원

비금융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7.1조원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10.0조원)에 비해 축소됐다.

2019년 비금융공기업의 총수입은 175.2조원으로 전년(173.3조원)에 비해 1.9조원 증가했다. (전년대비 1.1%)

2019년 비금융공기업의 총지출은 182.3조원으로 전년(183.3조원)에 비해 1.0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6%)

발전설비 등 투자지출이 늘었으나 부동산개발 공기업의 재고가 감소했다.

■ 금융공기업 수지 2.9조원...총수입 40.0조원, 총지출 37.1조원

금융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2.9조원으로 흑자 규모가 전년(5.7조원)에 비해 축소됐다.

2019년 금융공기업*의 총수입은 40.0조원으로 전년(38.2조원)에 비해 1.8조원 증가했다. (전년대비 4.8%)

2019년 금융공기업의 총지출은 37.1조원으로 전년(32.5조원)에 비해 4.6조원 증가했다. (전년대비 14.1%)

이자 지급 및 정부에 대한 공기업의 이전지출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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