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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상품 배송 직전 살균소독"…코로나19 '초강수'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3 10:54

쿠팡맨이 고객에게 로켓배송 상품을 배송하기 직전에 상품을 살균소독하고 있다. / 사진 = 쿠팡

쿠팡맨이 고객에게 로켓배송 상품을 배송하기 직전에 상품을 살균소독하고 있다. / 사진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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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쿠팡이 '로켓배송 전 상품 소독'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커진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쿠팡은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해 상품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까지 살균소독 과정을 거친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하루에 전국으로 배송되는 쿠팡 로켓배송 물량은 수백만개로, 택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고객 안심을 위해서라면 과할 만큼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에 따르면 배송 직원은 물품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 박스에 휴대용 살균제를 분사해 소독한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이후 고객 집 앞으로 배송된다. 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을 통해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

배송직원이 사용하는 전용앱에 배송 완료 후 살균소독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배송완료 문자도 소독제 건조 시간을 고려해 배송 후 5분 뒤 자동 발송 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코로나19에 맞서 로켓배송이 '가장 안전한 배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쿠팡은 전국으로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소독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고객 및 직원 대상 안전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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