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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 중심 강세 지속...외국인 10선 순매수 5천계약 넘어서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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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8일 채권시장은 오후에 들어서며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가 좀더 강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매수가 5천계약을 넘기며 장기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선 7.908조원이 응찰해 1.175%에 2.6조원이 낙찰됐다.

주말 이틀 동안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50명을 넘기며 다소 긴장했으나 이 날은 신규확진자수가 38명으로 다시 30명대로 복귀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북한 관계도 최근 며칠동안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아직 없어보인다.

북한은 김여정의 경고 뒤 개성 소재 남북연락사무소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오후 2시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96, 10년 선물은 38틱 상승한 133.1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은 0.9비피 내린 0.88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5비피 하락한 1.425%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물건인 국고20-1은 2.6비피 하락한 1.174%를 기록하고 있다.

3-10년 스프레드는 53.7비피로 전일보다 2.6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090계약과 10년 선물 5,56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10선을 대량 매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10년물이 다른 만기보다 강해 3-10년 스프레드도 2비피 이상 좁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수요일에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1만개 이상 매도한 것과 관련한 매수일 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북한이 남북연락 사무소 폐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왠만한 남북 문제에는 면역이 된 것 같다"면서 "만약 미국이 당혹할 정도의 움직임이 북한을 통해 나온다면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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