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선물은 증권사가, 10년 선물은 외국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고 있다.
10시 3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1.94, 10년 선물은 14틱 하락한 133.0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6비피 하락한 0.879%, 10년 선물은 1.8비피 오른 1.44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 3년 선물을 1,085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526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증권시장의 한 운용역은 "금리가 오르면 한은이 대기하고 있다는 기대감 내지 강박감으로 숏하기 어렵다"며 "매수 또한 시장이 강세 흐름이 아니라서 양쪽 모두 손이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로컬 플레이어들이 매매 이유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외국인 마저 움직임이 잦아들면서 시장이 한산해졌다"면서 "어디서 변동성을 주는 움직임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단기물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져 있어 증권사 중심으로 매수가 들어온 것 같다"며 "장기는 외국인이 10선을 감아올리며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