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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수신상품 금리↓…은행 예금 0%대 본격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2 10:57

한은 기준금리 인하 반영…1%초 예적금 제로문턱 진입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사진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사진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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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0.5%까지 인하되면서 시중은행 수신금리도 0%대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력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금리를 6월 2일부터 전 계약 기간에 대해 일괄적으로 0.3%P(포인트) 내렸다. 가입 기간별로 연 0.6~1.05%(만기이자지급식 기준)였던 기본금리는 0.3~0.75%로 조정됐다.

이 상품의 2~3년 미만, 3년 기준 기본금리는 각각 0.6%, 0.75%로 0%대 진입 문턱을 밟았다. 3년 예금을 들었는데 이자가 1%가 안된다는 얘기다.

KB국민은행의 다른 수신상품 금리도 순차 인하된다. 오는 5일부터는 '일반정기예금'을 포함한 거치식·시장성 예금 14종,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등 적립식예금 34종의 금리가 떨어진다. 이어 오는 8일부터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금리도 인하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역대 최저인 0.5%로 0.25%P 낮췄다.

다른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시장금리 부분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 보고 수신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단리) 기준으로 0.55~1.45% 수준 밴드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1%대 초반인 은행 예금들이 다수 분포한 것을 감안하면 0%대로 진입하는 상품이 늘어나 예·적금 매력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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