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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3%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전월비로도 0.2% 하락 (종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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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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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3%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전월비로도 0.2% 하락 (종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0.3%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는 상승했으나 공업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체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1.5%, 2월 1.15, 3월 1.0%, 4월 0.1%로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줄이다가 5월엔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작년 9월(-0.4%)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는 전월비로도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공업제품,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가 하락해 5월엔 전체적으로 0.2% 떨어졌다.

근원물가 지수들의 상승세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0% 상승하고 식품이외는 2.2%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하락를 보였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5%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는 8.9%, 신선채소는 9.8%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8.9%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9% 하락, 전년동월대비 9.8%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5.4% 각각 하락를 나타냈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3%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전월비로도 0.2% 하락 (종합)이미지 확대보기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대비 의류·신발은 0.8%, 오락·문화 0.4%, 식료품·비주류음료 0.2%, 기타 상품·서비스 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 0.4%, 주류·담배는 0.1% 상승했다.

보건, 음식·숙박은 변동 없으며, 통신이 0.1%, 교육 0.2%, 주택·수도·전기·연료 0.4%, 교통은 2.5%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는 2.4%, 주택·수도·전기·연료 0.7%, 보건 1.6%, 음식·숙박 0.8%, 기타 상품·서비스 1.4%, 의류·신발 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 0.6%, 주류·담배는 0.3% 상승했다.

통신은 0.7%, 오락·문화 1.6%, 교육 2.8%, 교통은 6.9% 하락를 보였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상승을 보였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3%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전월비로도 0.2% 하락 (종합)이미지 확대보기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광주는 변동 없으며, 인천, 경기는 0.1%,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은 0.2%, 강원, 전남, 경남은 0.3%, 대구, 충남 등 4개 지역은 0.4%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 인천은 변동 없으며, 광주 0.2%, 강원, 충북 등 5개 지역은 0.3%, 부산, 울산, 경기는 0.4%, 대전은 0.5%, 전북은 0.7%, 제주 0.8%, 대구는 0.9%, 경북은 1.0% 각각 하락를 나타냈다.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을 살펴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이 전월대비로 강원은 변동 없으며, 서울, 부산 등 13개 지역은 0.1~0.4%, 충남은 0.8%, 대구는 1.4%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제주는 0.8%, 충남은 0.1% 각각 상승했고 충북은 변동 없으나 울산 등 6개 지역은 1.2~1.9%, 서울 등 6개 지역은 2.2~2.8%, 대구은 3.6%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광주은 0.3%, 울산, 충북은 0.2%, 인천 등 6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했으며 부산, 충남, 전북은 변동 없으나 서울 등 4개 지역은 0.1~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인천은 1.6%, 광주 등 8개 지역은 1.0~1.4%, 서울 등 6개 지역은 0.6~0.9%, 경북은 0.4% 각각 상승를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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