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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 전문가에 이민용 박사 영입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8 08:30

전 에어비앤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이민용 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 전문가./사진=뱅크샐러드

이민용 뱅크샐러드 실험 플랫폼 전문가./사진=뱅크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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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뱅크샐러드가 실험 플랫폼 전문가에 이민용 박사를 영입했다.

마이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에어비앤비 출신의 이민용 미 스탠포드대 통계학 박사를 실험 플랫폼 전문가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로 합류한 이민용 박사는 에어비앤비(Airbnb), 핏비트(Fitbit) 등에서 온라인 실험 한 축을 담당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실험 플랫폼의 강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직전에는 에어비앤비에서 온라인 실험 전문가 그룹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실험 설계와 분석을 총괄했다. 첫 숙소 등록을 마친 호스트들의 수익화를 개선해 신규 숙소 예약을 증대하는 등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민용 박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동 대학교에서 경제학부 복수전공, 통계학도 부전공했다. 2012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포드대 통계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온라인 실험의 효과 측정을 위한 통계적 분석과 수정 방법을 개발, 이를 논문으로 출판해 미국통계학회(ASA)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2018년에 진행된 제24회 미국 데이터마이닝 콘퍼런스(ACM SIGKDD)에서는 ‘온라인 실험에서의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민용 박사는 “뱅크샐러드는 실리콘밸리에서 선행된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을 국내에서 가장 잘 구현한 플랫폼”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혁신 기업에 합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민용 박사와 뜻이 잘 맞았다”며 “이민용 박사가 합류한 직후 데이터 연동 및 속도 개선 등의 실험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해 뱅크샐러드 서비스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리프트 출신 김태호 CTO, 페이스북 출신 천인우 리더를 비롯해 이번에 합류하게 된 이민용 박사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혁신적인 데이터 드리븐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는 기업들의 테크 전문가들을 차례로 영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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