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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말 순대외채권 4,642억달러...전분기보다 164억달러 감소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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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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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말 순대외채권 4,642억달러...전분기보다 164억달러 감소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 3월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4,642억달러로 전 분기말 4,806억달러에 비해 164억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가 전분기 대비 140억달러 증가한 것이 순대회채권 감소에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0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대외채권이 9,500억달러를 기록해 전분기말 보다 25억 달러 증가했고, 대외채무는 4,858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88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을 만기별로 보면 단기 대외채권 67억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 대외채권 4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대외채권은 기타부문의 현금및예금(+73억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장기 대외채권은 기타부문의 채무상품 직접투자(-25억달러)로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9억달러), 예금취급기관(+70억달러), 기타부문(+32억달러)은 증가한 반면, 중앙은행(-86억달러)은 감소를 보였다.

대외채무를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는 140억달러 증가했고 장기외채는 48억달러 증가를 보였다.

단기외채 증가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127억달러)증가에 기인했으며 장기외채 증가는 기타부문의 부채성증권(+24억달러)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35억달러), 예금취급기관(+133억달러), 기타부문(+34억달러)은 증가한 반면, 중앙은행(-13억달러)은 감소했다.

일반정부, 기타부문의 대외채무 증가는 부채성증권(각각 +29억달러, +26억달러)증가가 원인으로 보이며 예금취급기관의 대외채무 증가는 차입(+144억달러)이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대외채무 감소는 부채성증권(-14억달러)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말 대외금융자산은 1조 6,727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270억달러 감소를 보였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24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48억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 지분증권, 부채성증권 투자(각각 -396억달러, -20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415억달러 감소를 나타냈다.

3월말 대외금융부채는 1조 1,073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915억달러 감소를 나타냈다.

직접투자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억달러 감소를 보였다.

증권투자는 국내주가 하락 및 원화가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1,205억달러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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